하루 하나 상식

오컴의 면도날은 날카로울까?

비평사랑 2023. 3. 11. 16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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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컴의 면도날(Occam's Razor)은 복잡한 문제나 현상을 설명할 때, 가장 간단하고 직관적인 설명이 가장 타당하다는 원칙을 의미합니다. 이 원칙은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는 여러 가설들 중에서도, 가장 적은 가정을 기반으로 하는 가설을 선호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
<용어의 탄생>
오컴의 면도날이란 용어는 14세기 영국의 프란시스코회 수도사인 윌리엄 오컴(William of Ockham)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. 윌리엄 오컴은 "Entia non sunt multiplicanda praeter necessitatem"이라는 문구를 제시했는데, 이는 "필요 이상으로 존재체를 복잡하게 해서는 안 된다"는 의미입니다.

오컴의 면도날은 과학, 철학, 법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며, 단순한 해석이 가능한 설명이 복잡한 설명보다 더 타당하다는 점에서 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.


오컴의 면도날의 활용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?

<과학 분야>
오컴의 면도날은 과학 연구에서 매우 중요합니다. 복잡한 이론보다는 간단한 이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도는 것은 매우 복잡한 시스템이지만, 뉴턴의 중력 이론에서는 간단하고 명확한 설명을 제공합니다.

<경제학 분야>
경제학에서 오컴의 면도날은 개인이나 기업이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 경제학자는 복잡한 이론보다는 단순한 이론을 사용하여 개인이나 기업의 행동을 설명합니다.

<철학 분야>
오컴의 면도날은 철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예를 들어, 인간의 의식과 뇌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간단한 설명이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. 뇌가 의식을 생산하는 것보다 의식이 뇌를 생산하는 것이 더 간단한 설명이기 때문입니다.


오컴의 면도날은 과연 문제의 근본 해결책을 찾아날 수 있는 날카로운 원칙이 될 수 있을까요? 이 원칙 하나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.
하지만, 나도 모르게 어떤 문제를 너무 복잡하게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오컴의 면도날을 떠올려 좀 더 간단한 해결책부터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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